
이천 오천리 | 천장 철거 후 경량 천장틀·석고 시공
이천 오천리의 한 방에서 기존 천장을 걷어 내고 경량 천장틀부터 새로 짜서 석고보드로 마감했습니다. 천장재에 누렇게 번진 얼룩이 있던 방으로, 철거에 앞서 열화상 장비로 천장 상태를 함께 살폈습니다. 바닥에 보양지를 깔고 작업대를 세운 뒤 창가 쪽부터 천장재를 하나씩 떼어 냈습니다.
| 위치 | 이천시 오천리 |
|---|---|
| 공간 | 방 천장 |
| 작업 | 천장 철거·경량 천장틀·석고 시공 |
| 공사 시기 | 2025년 12월 |

떼어 낸 천장재에 남아 있던 것
작업자는 알루미늄 작업대 위에 올라 창 위 천장부터 손을 댔습니다. 천장 가운데에는 아직 둥근 등이 매달려 있었고, 바닥에는 보양지 위로 떼어 낸 조각들이 흩어졌습니다. 보양지는 초록색 테이프로 바닥에 고정해 두었습니다.

떼어 낸 천장재 조각에는 누렇게 번진 얼룩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물기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테두리가 진하게 남는 모양이었습니다. 물기를 머금었던 자재는 겉을 다시 칠해도 얼룩이 올라오기 쉬워, 이번처럼 걷어 내고 새로 시공하는 편이 낫습니다.
천장재 얼룩 위에 페인트를 덧칠하는 방법을 묻는 분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물 얼룩은 자재 속에 성분이 배어 있어서, 일반 페인트로 덮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비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재가 물러지거나 처진 상태라면 덧칠보다는 교체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경량 철골로 천장틀 짜기

천장재를 걷어 낸 콘크리트 면에 행거를 고정하고, 경량 철골 채널을 가로세로로 걸어 천장틀을 짰습니다. 틀 위로는 은색 주름 환기 덕트와 주황색 배관이 가로질러 지나가고 있었고, 천장 가운데로는 조명용 전선이 내려와 있었습니다. 덕트와 배선은 틀 사이로 지나가도록 정리했습니다.
경량 철골 천장틀은 일반적으로 슬래브에 박은 행거 볼트에 주 채널을 매달고, 그 아래에 보드를 붙일 보조 채널을 일정한 간격으로 거는 방식으로 짭니다. 나무 각재 틀보다 습기에 따른 뒤틀림이 적고 높이 조절이 쉬워, 넓은 면을 평평하게 맞추기에 좋습니다.

벽 둘레에는 각재를 대고 타정기로 고정해 틀이 흔들리지 않게 했습니다. 벽 위쪽에는 초록색 석고보드가 드러나 있었고, 각재는 그 위로 수평을 맞춰 길게 이어 붙였습니다. 벽에 닿는 천장 가장자리는 보드를 받칠 곳이 마땅치 않은 자리라 이렇게 받침을 따로 만들어 둡니다.
석고보드로 천장 면 만들기

틀 위로 석고보드를 붙여 천장 면을 평평하게 만들고, 조명과 감지기가 들어갈 자리는 미리 배선을 빼 두었습니다. 천장 가운데에는 조명용 전선이 길게 내려와 있고, 문 쪽에는 감지기 자리가 보입니다. 보드 이음새가 정리되면 도배나 도장으로 마감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오천리 현장처럼 천장 얼룩이 있던 자리를 새로 마감할 때는 원인이 먼저 정리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래야 새 천장에 같은 얼룩이 다시 생기지 않습니다. 천장을 새로 짠 뒤에도 한동안은 얼룩이 있던 방향의 모서리를 가끔 올려다보며 변화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고, 장마철이나 겨울처럼 습기와 결로가 많은 시기에는 특히 한 번씩 확인해 두면 마음이 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