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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례

누수·화재 피해 복구와 실내 마감 사례입니다. 사례마다 지역과 공간, 걷어 낸 범위와 마감 방법을 함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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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 복도

경기 광주 신현동 | 공용 복도 천장 퍼티 보수와 도장

2026년 5월 15일

경기도 광주 신현동의 한 공동주택 복도에서 갈라지고 떨어진 천장 가장자리 마감을 퍼티로 보수하고, 창호 주변을 다듬은 뒤 천장 전체를 도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세대 현관이 마주 보는 좁은 통로라, 사다리와 작업등을 세워 두고 천장과 창호를 차례로 손봤습니다.

위치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공간공동주택 복도
작업복도 천장·창호 보수, 도장·마감
공사 시기2026년 5월

복도 천장 가장자리가 먼저 갈라지는 이유

복도 천장에서 마감이 가장 먼저 상하는 곳은 대개 천장과 벽이 만나는 가장자리입니다. 서로 다른 면이 꺾여 만나는 자리라 건물이 미세하게 움직이거나 계절에 따라 온도와 습도가 바뀔 때 힘이 몰리기 쉽고, 그 결과 실금이 먼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마감이 들떠 떨어지기도 합니다. 복도처럼 바깥 공기와 가까운 공간은 실내보다 온도 차가 커서 이런 변화가 더 잘 드러나는 편입니다.

천장 가장자리 보수 작업
천장 가장자리 보수 작업

들뜬 마감을 걷고 퍼티로 메우기

먼저 천장과 벽이 만나는 라인에서 들뜬 마감을 걷어 내고, 갈라진 자리를 퍼티로 메웠습니다. 사진처럼 작업하는 동안 양옆 벽면에는 비닐을 붙여 두어 퍼티 가루와 부스러기가 벽에 묻지 않게 했습니다. 복도 창 옆 천장도 같은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퍼티는 한 번에 두껍게 올리면 마르면서 다시 갈라지거나 움푹 꺼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얇게 여러 번 나눠 바르고, 마를 때마다 사포로 면을 고르게 다듬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단계에서 면이 고르지 않으면 도장을 올린 뒤 빛을 받을 때 울퉁불퉁한 자국이 그대로 보이게 됩니다.

작업등을 바닥에 세워 천장을 비스듬히 비추면, 평소 조명에서는 잘 안 보이던 굴곡이 그림자로 드러납니다. 퍼티 면을 맞출 때 이 방법을 쓰면 손으로 만졌을 때 느끼기 어려운 작은 단차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호 주변과 도장 마무리

창호 쪽은 틀 주변 마감이 고르지 않은 부분을 다듬어, 천장 도장과 만나는 선이 반듯하게 떨어지도록 했습니다. 퍼티가 충분히 마른 뒤에는 벽과 바닥을 비닐로 보양하고 천장 전체를 도장했습니다. 창틀과 천장 사이는 재료가 바뀌는 경계라, 이 선이 삐뚤면 천장을 새로 칠해도 전체가 정돈돼 보이지 않습니다. 도장 전 보양을 할 때는 창틀과 손잡이, 벽 스위치처럼 페인트가 묻으면 안 되는 부분도 함께 가립니다.

도장을 마친 복도 천장
도장을 마친 복도 천장

보수한 부분만 칠하면 새 페인트와 기존 면의 색과 광택이 달라 보이기 쉽습니다. 같은 색 페인트라도 오래된 면은 빛이 바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현장에서는 천장 면 전체를 함께 칠했고, 마감 후에는 둥근 조명 아래로 천장 면이 한 가지 색으로 고르게 정리되었습니다. 공용 공간은 여러 세대가 매일 오가는 곳이라, 도장 뒤 충분히 마를 때까지 통행 동선을 안내해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신현동 현장처럼 천장 가장자리에 머리카락 같은 실금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넓게 벌어지기 전에 손보는 편이 작업 범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실금 단계에서는 퍼티와 부분 도장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마감이 떨어져 나간 뒤에는 바탕 정리부터 다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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