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분당동 아파트 욕실 | 방수 후 바닥 타일 재시공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아파트 욕실입니다. 누수 때문에 욕실 바닥 방수를 새로 했고, 방수층과 몰탈이 충분히 마른 다음 바닥 타일을 다시 붙였습니다. 이 글은 방수 이후 바닥 수평을 잡고, 접착 몰탈을 펴고, 타일을 압착하고, 줄눈으로 마감하기까지의 순서를 사진과 함께 정리한 것입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
| 공간 | 아파트 욕실 |
| 작업 | 방수 후 바닥 수평 · 타일 압착 · 줄눈 |
| 공사일 | 2026년 9월 |
방수 다음에 타일을 바로 올리지 않는 이유
방수층은 타일 아래에서 물을 막아 주는 층이라, 그 위에 올라가는 몰탈과 타일이 방수층을 다치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방수재와 보호 몰탈이 덜 마른 상태에서 타일을 붙이면 속의 수분이 갇혀 접착이 약해지거나 들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료마다 정해진 건조 시간을 지키고, 표면을 눌러 봐서 단단해졌는지 확인한 뒤 다음 공정으로 넘어갑니다.

레이저 선과 배수구 기울기
첫 사진은 몰탈이 마른 바닥 위에 레이저 수평기를 놓고 초록색 기준선을 띄운 모습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배수구가 있고, 그 방향으로 물이 흘러가야 합니다. 타일은 배수구 쪽으로 물이 잘 흐르도록 기울기를 살리면서, 레이저 선에 맞춰 줄을 반듯하게 잡아 붙였습니다.
욕실 바닥에서 기울기와 줄 맞춤은 서로 다른 일입니다. 줄은 눈에 보이는 가로세로 선이고, 기울기는 물이 흐르는 방향입니다. 줄만 반듯하고 기울기가 부족하면 구석에 물이 고이고, 기울기만 신경 쓰면 줄눈이 비뚤어져 보입니다. 보통은 기준선을 먼저 띄워 줄을 잡고, 배수구 둘레는 타일을 잘라 높이를 조금씩 낮춰 가며 두 가지를 함께 맞춥니다.

접착 몰탈은 빈 곳 없이
두 번째 사진처럼 접착 몰탈은 톱니 흙손으로 바닥 전체에 고르게 펴서 둥근 빗살 무늬를 냈습니다. 타일 아래에 빈 곳이 생기면 밟을 때 통통 소리가 나고, 그 틈에 물이 고이면 시간이 지나 타일이 깨지거나 들뜨기 쉽습니다. 앞쪽에는 이미 붙인 짙은 회색 타일이 보이고, 고무망치와 레이저 수평기도 함께 놓여 있습니다.

타일은 몰탈 위에 얹은 뒤 고무망치로 두드려 눌러 앉히는 방식으로 붙였습니다. 세면대 아래와 변기 배관 자리처럼 타일을 잘라야 하는 곳은 배관 위치를 맞춰 따낸 뒤 끼워 넣었습니다. 몰탈이 굳기 전에 옆 타일과 높이를 손으로 쓸어 보며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고, 타일 사이 간격은 줄눈이 들어갈 만큼 일정하게 띄웁니다.
줄눈과 마감, 그리고 쓰면서 볼 것

줄눈까지 마친 바닥은 짙은 회색 타일 사이로 밝은 줄눈이 반듯하게 지나갑니다. 줄눈은 타일 사이를 메워 물이 아래로 스미는 것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하므로, 빈틈 없이 채우고 표면을 닦아 냈습니다. 이후 변기와 세면대 둘레를 정리했습니다. 사진 속 배수구 자리와 변기 배관 구멍 둘레도 타일이 맞물리도록 정리되어 있습니다.

분당동 이 욕실처럼 바닥을 새로 한 직후에는 줄눈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물 사용을 잠시 줄이는 편이 좋습니다. 쓰다가 줄눈 일부가 유난히 검게 변하거나 갈라지면, 그 자리를 눈여겨보고 일찍 손보는 것이 바닥을 오래 쓰는 방법입니다. 또 배수구 덮개는 머리카락이 쌓이기 쉬우니 자주 열어 비워 주면 물이 바닥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