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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례

누수·화재 피해 복구와 실내 마감 사례입니다. 사례마다 지역과 공간, 걷어 낸 범위와 마감 방법을 함께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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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 복도

성남 이매동 | 걸레받이 옆 마루 한 줄 절개 후 접착 복구

2025년 5월 12일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한 집에서, 마루를 전부 걷어 내지 않고 필요한 줄만 잘라 내서 복구한 현장입니다. 벽을 따라 길게 이어진 복도 바닥 가운데 걸레받이 바로 옆 한 줄이 대상이었습니다. 마루 절개부터 바닥면 정리, 폼 접착제 도포, 원래 조각으로 다시 덮기까지 부분 복구의 순서를 정리합니다.

위치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공간벽을 따라 이어진 실내 마루 바닥
작업마루 한 줄 절개, 바닥면 정리, 폼 접착제 도포 후 마루 복구
공사 시기2025년 5월

부분 절개는 선이 반듯해야

걸레받이 옆을 잘라 낸 자리
걸레받이 옆을 잘라 낸 자리

벽 쪽에 작업등을 세워 그림자를 없앤 뒤, 멀티커터로 마루 결을 따라 길이 방향으로 칼집을 넣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끝부분에 비스듬한 선이 그려져 있는데, 이렇게 끝을 사선으로 잘라 두면 다시 덮을 때 맞물릴 자리가 생깁니다. 잘라 낸 조각은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했습니다.

부분 절개는 자르는 선이 반듯해야 다시 덮었을 때 이음이 티 나지 않습니다. 마루 한 장을 통째로 바꾸는 방식도 있지만, 이미 깔린 마루 사이에 새 조각을 끼워 넣으면 색과 결이 미세하게 달라 보이는 일이 흔합니다. 원래 조각을 살려 쓰면 그 차이를 줄일 수 있어서, 칼날이 마루 표면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깊이를 맞춰 자릅니다.

시멘트 바닥면 정리

마루를 걷어 낸 시멘트 바닥
마루를 걷어 낸 시멘트 바닥

마루를 들어낸 아래에는 시멘트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남아 있던 접착 자국과 부스러기는 멀티커터 날로 긁어 내고, 파란 집진 호스로 바로바로 빨아들였습니다. 바닥면이 고르지 않으면 마루가 다시 들뜨기 쉬워서, 손으로 쓸어 보며 걸리는 부분이 없을 때까지 정리했습니다.

바닥면을 정리하는 단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부스러기를 덜 치운 채 접착제를 바르는 것입니다. 작은 알갱이 하나가 마루 아래에 끼어 있어도 그 자리가 살짝 솟아올라 밟을 때마다 삐걱거리거나 꿀렁이는 원인이 됩니다. 집진 호스를 곁에 두고 긁어 내는 즉시 빨아들이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멀티커터로 가장자리 다듬기
멀티커터로 가장자리 다듬기

일반적으로 마루가 한 줄만 들뜨는 데는 몇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시공 당시 접착제가 고르게 닿지 않은 경우, 바닥면에 작은 요철이 남아 있던 경우, 그리고 물기가 스며들어 접착력이 떨어진 경우입니다. 걸레받이 옆은 벽과 바닥이 만나는 자리라 습기나 온도 변화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편이어서, 바닥면을 정리할 때 젖은 흔적이 없는지도 함께 봅니다.

폼 접착제로 다시 붙이기

정리가 끝난 홈 안에 폼 타입 접착제를 두 줄로 길게 짜 넣고, 보관해 둔 마루 조각을 원래 순서대로 다시 눌러 붙였습니다. 폼 타입 접착제는 짜 넣으면 조금 부풀면서 바닥면과 마루 사이의 작은 틈을 메워 주기 때문에, 이런 부분 복구에 자주 쓰입니다. 붙인 뒤에는 접착제가 굳는 동안 마루가 들리지 않도록 눌러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시 붙여 마감한 마루
다시 붙여 마감한 마루

마감한 사진을 보면 결 방향과 색이 그대로라 이음선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이매동 이 복도처럼 마루가 한 줄만 유난히 꿀렁이거나 이음이 벌어진다면, 그 아래 바닥 상태를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을 정리한 뒤 덮어야 같은 자리가 다시 들뜨지 않습니다. 걸레받이와 마루 사이 틈도 원래 간격대로 맞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