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시공사례

누수·화재 피해 복구와 실내 마감 사례입니다. 사례마다 지역과 공간, 걷어 낸 범위와 마감 방법을 함께 적었습니다.

  • 누수 복구 · 도배
  • 욕실 타일 · 욕조 교체
  • 베란다 마감
목록
사무실 · 바닥

하남 학암동 | 사무실 바닥 타일 줄눈·부분 교체

2025년 5월 19일

하남 학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벌어진 바닥 타일 한 줄을 걷어 내고 바탕을 정리한 뒤 부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실 바닥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한 줄이 문제였습니다. 바닥 전체가 아니라 특정한 한 줄에서만 이음매가 벌어지고 들떠 있었기 때문에, 손대는 범위를 그 줄로 좁히는 것이 이번 작업의 방향이었습니다.

위치하남시 학암동
공간사무실 바닥
작업벌어진 바닥 타일 줄 철거, 바탕 정리, 부분 교체
공사 시기2025년 5월
일직선으로 벌어진 이음매
일직선으로 벌어진 이음매

한 줄로 길게 이어진 검은 틈

입구 쪽 소화기 옆에서부터 안쪽 벽까지, 회색 돌 무늬 타일의 이음매가 길게 벌어져 검은 틈이 일직선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틈은 한쪽 선만이 아니라 나란한 두 선을 따라 생겨 있어, 그 사이에 놓인 타일 한 줄이 통째로 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가장자리가 들려 위로 솟은 곳도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스크레이퍼로 들어 본 타일
스크레이퍼로 들어 본 타일

주황색 손잡이의 스크레이퍼를 틈에 밀어 넣어 보니 타일 가장자리가 힘없이 들렸습니다. 바닥에 붙어 있어야 할 타일이 접착력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들린 타일 아래로는 누런 바탕면이 비쳐 보였습니다.

바닥 타일이 한 줄을 따라 들뜨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그 아래 바탕에 이음이나 단차가 있거나, 접착제가 그 구간만 고르게 발리지 않았을 때 생기기 쉽습니다. 사람이 많이 오가는 동선과 겹치면 밟힐 때마다 조금씩 움직이면서 틈이 점점 벌어지기도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걷어 낸 뒤 바탕을 보고 판단하는 편입니다.

양옆은 두고 한 줄만

타일 한 줄을 걷어 낸 바닥
타일 한 줄을 걷어 낸 바닥

바닥 전체를 갈아엎을 상황은 아니어서 벌어진 줄을 따라 타일만 걷어 냈습니다. 그 아래로 작은 돌 알갱이가 박힌 기존 인조석 바닥면이 길게 드러났습니다. 들뜨지 않은 양옆 타일은 그대로 두어, 손대는 범위를 벌어진 한 줄로만 좁혔습니다. 걷어 낸 타일과 부스러기는 빗자루로 쓸어 모았습니다.

돌 알갱이가 박힌 인조석 바닥은 예전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감으로, 그 위에 타일이나 바닥재를 덧붙여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표면이 단단한 편이지만 매끈해서 접착제가 잘 물리지 않을 수 있어, 위에 무언가를 붙일 때는 바탕을 깨끗이 정리하는 과정이 특히 중요합니다.

부분 교체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대신, 새 타일과 기존 타일의 색과 무늬를 맞추는 일이 따라옵니다. 같은 제품이 남아 있지 않다면 비슷한 무늬를 골라야 하는데, 이런 경우 보통 눈에 덜 띄는 방향으로 배치를 조정합니다.

바탕 긁어 내고 다시 붙이기

접착 자국 긁어 내기
접착 자국 긁어 내기

드러난 바닥면에는 예전 접착제 자국과 섬유 찌꺼기가 남아 있어 스크레이퍼로 긁어 평평하게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바탕을 고른 뒤 새 타일을 붙이고 줄눈을 맞추는 순서로 부분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묵은 접착제가 군데군데 솟아 있으면 새 타일이 그 위에서 떠 버려,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자리가 다시 들뜨기 쉽습니다.

학암동 사무실처럼 바닥 타일 틈이 한 방향으로 길게 벌어지기 시작했다면 들뜸이 번지기 전에 그 줄만 손보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들뜬 가장자리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생길 수 있으니, 손보기 전까지는 그 위에 의자 바퀴나 무거운 물건이 지나가지 않게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하남 학암동 | 사무실 바닥 타일 줄눈·부분 교체 | 제로포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