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삼평동 | 건물 로비 바닥 깨진 타일 철거·교체
많은 사람이 오가는 로비 바닥은 타일 몇 장만 들떠도 발이 걸릴 수 있습니다.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한 건물에서 엘리베이터 앞 로비 바닥 타일 일부를 철거하고, 새 포세린 타일로 교체할 준비를 한 현장입니다. 작업 구간은 지하 주차장과 이어지는 유리 출입문 바로 앞이었습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
|---|---|
| 공간 | 건물 엘리베이터 앞 로비 바닥 |
| 작업 | 바닥 타일 철거, 새 타일 교체 준비 |
| 공사 시기 | 2023년 5월 |

사람이 다니는 곳에서의 작업 준비
건물 로비는 작업 중에도 통행을 완전히 막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출입문 쪽에 노란 주의 표지판을 세우고, 철거 구간 옆에는 집진기와 전선 릴을 두어 먼지가 퍼지지 않게 했습니다. 사다리와 손수레도 통로를 막지 않는 위치에 붙여 두었습니다. 사진 뒤편으로 주차장 바닥이 보일 만큼 출입문과 가까운 자리라, 지나가는 분들이 돌아갈 길을 남겨 두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걷어 낸 타일에서 보이는 것

바닥 타일을 들어내자 아래쪽 접착층과 함께 잘게 부서진 조각이 넓게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진처럼 조각 뒷면에 회색 몰탈이 붙어 나온 것도 있고, 몰탈만 바닥에 남은 자리도 있었습니다. 조각은 모두 쓸어 담아 치우고, 새 타일이 평평하게 앉을 수 있도록 바탕을 정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 타일이 깨지거나 들뜨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시공할 때 타일 아래에 몰탈이 고르게 채워지지 않아 빈 곳이 생긴 경우, 무거운 짐수레가 반복해서 지나가며 충격이 쌓인 경우, 바탕 콘크리트가 움직이며 줄눈을 따라 힘이 몰리는 경우 등입니다. 어느 쪽이든 깨진 자리만 덮어서는 오래가기 어렵기 때문에, 들뜬 범위까지 걷어 내고 바탕부터 다시 잡는 것이 기본입니다.
교체 타일과 도구 갖추기

교체할 큰 판 타일은 엘리베이터 옆 벽 쪽에 세워 두고 기존 바닥 색과 크기를 맞춰 봤습니다. 로비처럼 넓은 바닥에서는 새 타일의 색감이 조금만 달라도 그 부분만 도드라져 보이기 때문에, 붙이기 전에 옆 타일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는 과정을 거칩니다.
포세린 타일은 흙을 높은 온도에서 단단하게 구워 낸 타일이라 흡수율이 낮고 표면이 강한 편이어서, 로비처럼 통행이 많은 바닥에 자주 쓰입니다. 다만 크기가 큰 만큼 바탕이 조금만 고르지 않아도 모서리가 들리거나 옆 타일과 턱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대형 타일을 붙일 때는 바탕 정리와 접착 몰탈 양을 맞추는 일이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작업 도구는 손수레 위에 모아 두었습니다. 톱니 흙손으로 접착 몰탈을 고르게 펴고, 고무망치로 타일을 두드려 높이를 맞추며, 흡착기로 큰 타일을 들어 자리에 내려놓는 방식입니다. 줄눈용 흰색 시멘트도 함께 준비해 두었습니다. 대형 타일은 무게가 있어 손으로 모서리를 잡고 내려놓으면 한쪽이 먼저 닿기 쉬운데, 흡착기를 쓰면 수평에 가깝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점검을
삼평동 이 로비처럼 사람이 많이 다니는 바닥은 작은 들뜸이 깨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로비나 복도 바닥 타일을 밟았을 때 통통 빈 소리가 나거나 모서리가 살짝 올라와 있다면 아래 접착층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으니, 깨지기 전에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 줄눈이 한 줄로 길게 갈라져 있는 것도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표지판이나 임시 매트로 그 자리를 먼저 피하게 해 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