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 이매동 | 사무실 천장 설비 점검과 조명 교체
사무실 천장 작업은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짧게 끝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의 한 사무실에서는 시스템에어컨 주변 천장 텍스를 여러 장 들어내 안쪽 설비 상태를 점검하고, 같은 날 천장 조명도 새 등기구로 교체했습니다. 천장 점검이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는지, 조명 교체 때 무엇을 보는지 함께 적어 봅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
|---|---|
| 공간 | 사무실 천장 |
| 작업 | 천장 텍스를 열어 시스템에어컨 주변 확인, 조명 교체 |
| 공사 시기 | 2023년 6월 |

텍스 천장의 구조와 점검 방법
사무실에 많이 쓰이는 텍스 천장은 금속 틀 위에 네모난 판을 얹어 놓은 구조라, 판을 위로 밀어 올리면 비교적 쉽게 안쪽을 볼 수 있습니다. 첫 사진처럼 사다리를 세우고 올라가 텍스를 들어 올리는데, 사다리 아래에는 공구함과 파란 에어 호스가 놓여 있습니다. 판을 뗄 때는 가장자리를 잡고 틀에서 살짝 비틀어 빼야 모서리가 부서지지 않습니다.

텍스를 하나씩 들어 올리자 에어컨 본체 옆으로 덕트와 행거 볼트가 보였습니다. 손전등을 비춰 본체가 걸린 고정 철물과 주변 상태를 차례로 살폈습니다. 에어컨 바로 옆 텍스 한 장만 열면 시야가 좁기 때문에, 이 현장에서는 주변 여러 장을 함께 들어내고 안쪽을 넓게 확인했습니다.
에어컨 고정 철물에서 보는 것

세 번째 사진은 에어컨 본체 모서리의 고정 철물입니다. 천장 슬래브에서 내려온 행거 볼트가 철물을 관통하고, 너트로 높이를 잡아 둔 모습이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부분에서는 너트가 풀리지 않았는지, 볼트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는지, 녹이 슬지 않았는지를 봅니다. 본체가 수평을 잃으면 안쪽에 모인 응축수가 배수구 쪽으로 가지 못하고 반대쪽으로 넘칠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어컨은 여름철 냉방 중에 본체 안에서 물이 생기고, 이 물이 배수관을 따라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배수관이 막히거나 기울기가 맞지 않으면 물이 텍스 위로 흘러 누런 얼룩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장 얼룩이 에어컨 근처에 몰려 있다면, 위층보다 에어컨 배수 쪽을 먼저 확인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검할 때는 덕트 이음부도 함께 봅니다. 덕트 겉면에 물방울이 맺혀 있거나 보온재가 젖어 있다면, 차가운 공기가 지나가며 생긴 결로가 텍스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물은 배관 누수와 달리 냉방을 쓸 때만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명 배선 정리와 교체

천장 조명도 함께 교체했습니다. 기존 등기구를 내리고, 배선 피복을 새 등기구 단자에 맞게 벗겨 연결했습니다. 사진처럼 장갑을 낀 손으로 스트리퍼를 들고 전선을 단자에 하나씩 꽂아 넣은 뒤 고정해 다시 천장에 올렸습니다. 피복을 너무 길게 벗기면 단자 밖으로 구리선이 드러나고, 너무 짧으면 접촉이 약해지므로 단자에 맞는 길이로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작업 전에는 해당 회로의 차단기를 내려 둡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들어냈던 텍스도 제자리에 돌려 놓아 천장 면을 원래대로 맞췄습니다. 이매동 이 사무실처럼 텍스에 누런 얼룩이 생기거나 에어컨 아래로 물이 떨어진다면, 텍스를 열어 안쪽 상태부터 보는 것이 원인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얼룩 진 텍스는 물기가 마른 뒤 새 판으로 바꾸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