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수광리 | 거실 천장 철거 후 석고보드 천장 재시공
이천 수광리 현장은 거실 천장을 통째로 걷어 내고 각재 틀 위에 석고보드를 새로 붙여 다시 짠 작업입니다. 천장 철거부터 보드 고정, 이음매 퍼티, 조명 마감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졌습니다. 거실 전체 천장을 바꾸는 일이라 먼지가 집 안 곳곳으로 퍼지기 쉬워, 시작은 보양이었습니다.
| 위치 | 이천시 수광리 |
|---|---|
| 공간 | 거실 천장 |
| 작업 | 거실 천장 철거, 목공 천장 재시공, 조명 마감 |
| 공사 시기 | 2023년 2월 |

살림을 덮고 옛 천장 걷어 내기
바닥과 가구, 벽면을 비닐로 모두 덮어 먼지가 앉지 않게 해 둔 뒤 기존 천장재를 뜯어 내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창가 쪽 진열장과 붙박이장도 비닐로 감쌌고, 거실 가운데 놓인 나무 의자와 물건들 위로도 비닐이 덮였습니다. 공구 벨트를 찬 작업자가 창 쪽 천장부터 기존 천장지를 걷어 냈고, 떼어 낸 조각은 바닥에 쌓였습니다.
천장을 전부 다시 짜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부분 보수로는 해결이 어려울 때입니다. 천장 면이 전체적으로 처졌거나, 물을 먹은 범위가 넓거나, 조명 배치를 새로 바꾸고 싶을 때 이런 방식을 택합니다. 한 번에 바꾸면 천장 면 전체의 수평을 새로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각재 틀에 석고보드 올리기

기존 천장을 걷어 내자 슬래브 아래로 일정한 간격의 각재 틀이 드러났습니다. 이 틀에 석고보드를 한 장씩 올려 대고 나사로 고정해 나갔습니다. 창 쪽으로는 간접조명이 들어갈 단을 남겨 두었습니다. 틀 사이로는 조명 배선도 미리 내려와 있었습니다.
석고보드를 고정할 때는 보통 각재가 지나가는 자리에 맞춰 나사를 박습니다. 틀이 없는 곳에 박으면 보드가 버티지 못하고 처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보드와 보드가 만나는 이음매도 각재 위에 오도록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천장은 보드 무게를 위에서 버텨야 하는 면이라, 벽보다 나사 간격을 촘촘하게 잡는 편이고, 나사 머리는 보드 표면보다 살짝 들어가게 박아야 퍼티로 덮기 좋습니다.
이음매 퍼티와 면 다듬기

보드를 다 붙인 뒤에는 이음매를 따라 퍼티를 메우고 면을 고르게 다듬었습니다. 천장 전체에 흰 퍼티 줄이 바둑판처럼 이어져 보이는 것이 보드 이음매를 메운 자리입니다. 작업 발판 위에서 천장 가장자리와 벽이 만나는 선까지 하나하나 맞춰 나갔습니다. 퍼티는 보통 마른 뒤 한 번 더 덧바르고 사포로 다듬습니다.
이음매 퍼티는 천장 마감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단계입니다. 퍼티가 덜 채워지거나 표면이 고르지 않으면, 도배나 도장을 한 뒤 조명을 켰을 때 이음 자리를 따라 줄이 비쳐 보이기 쉽습니다. 간접조명처럼 천장면을 비스듬히 비추는 조명이 들어가는 집이라면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마감을 끝낸 거실은 천장 가운데에 평판 조명이 들어가고, 창가 쪽 단에서 은은한 간접조명이 비추도록 정리됐습니다. 벽 쪽에는 작은 매입등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덮어 두었던 비닐을 걷고 가구를 제자리에 돌려놓은 상태로 수광리 현장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천장 공사를 할 때는 보드를 붙이기 전에 조명 위치와 배선 경로를 먼저 정해 두어야 나중에 천장을 다시 뚫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